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해당 검색어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어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실검 챌린지 캠페인'은 여러 사람이 동시간대 특정 검색어를 포털 사이트에 반복적으로 검색해 순위를 올리는 식이다.
주로 지난 6·17 부동산 대책과 7·10 부동산 대책 등으로 피해를 입은 누리꾼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들 중 100만명 이상 회원들이 가입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달 1일부터 실검 챌린지를 자발적으로 시작해 이날까지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13조2항 ▲6.17위헌 서민피눈물 ▲문재인 지지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조세저항 국민운동 ▲임대차3법 소급반대 ▲중도금잔금 소급반대 ▲못살겠다 세금폭탄 등을 차례로 실검 순위에 올렸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정부는 투기 억제와 집값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동산 투기를 통해서는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ist1076@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