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송파 60번 접촉자(광주 177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광주 지역 접촉자는 596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송파 60번이 10∼12일 광주를 방문해 접촉한 친인척 17명 중 9명이 양성, 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친인척의 직장 동료와 학원 수강생 등 2명도 추가로 확진자가 됐다.
송파 60번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된 광주 시민은 현재까지 128명이다.
계수초는 24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방역 당국은 송파 60번의 역학 조사를 통해 광주에서 이뤄진 친인척과의 3차례 식사 외에도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광주 방문 사실을 숨겨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태를 불러온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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