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사회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의 자투리공간과 주차장 등 경계 공간을 활용해 나눔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 9000만원을 지원받아, 740㎡의 규모의 나눔숲에 무장애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하고 소나무, 배롱나무 등 7종 27주의 교목을 식재했다.
또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하고, 남천, 황금사철나무 등 6종 730주의 관목과 기린초 등 6종 2430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미를 더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지시설 전국 공모에 신청해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이후 나눔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다함복지재단 다함께하는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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