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 82번째와 8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2번째 확진자 A씨는 덕양구 주교동 거주자로, 지난 18일 확진된 서울 금천구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으며 19일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A씨는 7월 19일 기침·두통·미열이 발생해 20일 오후 3시30분경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오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금천구 확진자와 접촉한 강남 소재 사무실에서 지난 4월 3일부터 7월 17일까지 근무했으며, 1차 역학조사 결과 지금까지 직원 13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으로, 자택 방역은 끝마친 상태다.
83번째 확진자 B씨는 일산서구 일산동 거주자로, 2018년 7월 19일부터 2020년 7월 19일까지 2년간 해외 체류하다 20일 귀국했다.
입국 당시 특이증상은 없었고 인천공항과 일산서구보건소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 자가격리 장소 간 이동 시 삼촌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해 삼촌 역시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B씨는 20일 오전 11시50분 일산서구보건소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오전 11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으로. 자가격리 장소 등에 대한 방역은 끝마쳤다.
접촉했던 삼촌은 김포시 거주 중으로, 접촉자 분류는 김포시보건소로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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