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의 공식 웨어러블 전자퍼포먼스트래킹시스템(EPTS)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핏투게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축구연맹(FIFA) 인증을 받았다.
핏투게더는 천안의 공식 스폰서로서 선수가 입는 조끼에 위성항법장치(GPS)가 내장된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훈련과 경기 시 활동량, 가속도, 스프린트 횟수 등 선수단의 데이터를 ‘오코치’ 플랫폼으로 분석 제공할 계획이다.
핏투게더 데이터는 코치진이 선수의 운동능력, 피로도 등을 파악해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선수의 경기력 향상, 경기 전 훈련 양 조절, 부상 방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천안시축구단은 핏투게더 산하의 독립축구단 TNT핏투게더FC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는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짧아진 만큼 체력관리가 중요해졌다”며 “핏투게더의 기술을 통해 경기력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기 단장은 “스포츠계에서도 데이터 활용의 중요도가 높아졌는데 핏투게더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선수들의 다양한 데이터 수집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훈련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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