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서울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어 누계 154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이 10명,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이 2명, 강남구 사무실 관련이 1명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종로구 지인 모임'에서 1명이 늘었고, '기타'로 분류된 사례가 2명,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3명이다.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20일 처음 양성판정을 받은 뒤 22일까지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날 10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다.
이에 더해 경기 용인시에 사는 70대 여성도 지난 19일 송파 사랑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현재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추산된다.
서울시가 23일 새로운 감염 사례로 분류한 종로구 지인 모임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파악됐다.
이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해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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