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소액주주, ‘거래재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 

신라젠 소액주주, ‘거래재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 

기사승인 2020-07-24 09:18:29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거래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라젠 주주로 추정하는 청원인이 ‘신라젠 17만 소액주주, '즉시 거래재개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이라는 제목으로 거래 재개를 청와대에 호소했다.

청원인 A씨는 “최근 채널A 관련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죄 없는 우리 신라젠 소액주주들은 최대 피해자”라며 “만약 거래재개 안될시 수많은 국민(코스닥 단일종목 최대인 약17만 주주이며 가족 감안하면 50만명)이 억울함을 비관하여 소중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신라젠은 지난 4월 19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문으로 BW발행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며 “상장 당시 한국거래소가 BW를 사전 인지하고 있었고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럼에도 오는 8월에 거래재개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신라젠 소액주주 17만명은 거래소 및 관계자 상대로 천문학적인 손해배상 청구 소송 걸 수 밖에 없다”며 “국민 17만명이 검찰과 일부 언론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청와대, 법무부 그리고 한국거래소는 국민의 편에 서서 즉시 거래재개 결정을 해 줄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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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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