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자기평가 결과-이상사례 공통용어 기준 안내서 제작

환자 자기평가 결과-이상사례 공통용어 기준 안내서 제작

환자 중심의 의약품 안전사용 기반 확대

기사승인 2020-07-24 09:57:12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 본인이 느끼는 증상과 건강 상태를 평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환자자기평가결과’(PRO)에 관한 안내서(의료진용)와 홍보 동영상(의료진·환자용)을 제작·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환자자기평가결과’에 사용되는 ‘공통용어기준’(CTCAE)은 환자 관점에서 부작용 등을 보고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한국어를 포함해 세계 22개 언어로 사용 중에 있다.

‘환자자기평가결과’는 환자 스스로 표준화된 이상사례를 보고함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진단이 어려운 증상이나 인지하지 못한 건강 문제를 환자 관점에서 확인하고,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의 부작용 및 치료 경과를 빠르게 인지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 ‘환자자기평가결과’의 필요성을 잘 이해하고 의료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됨으로써 의약품의 개발부터 사용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환자가 중심이 되는 기반이 앞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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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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