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미중갈등 격화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값이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8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0.4%(7.50달러) 상승한 189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 종가는 지난 2011년 8월 22일 세워진 온스당 1891.90달러 기록을 9년 만에 갈아 치웠다.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총영사관 폐쇄 등 미중 갈등이 새계 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종가기준 온스당 1900달러 돌파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