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확진자 3명 추가..."9일째 발병 사례 지속"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확진자 3명 추가..."9일째 발병 사례 지속"

기사승인 2020-07-27 15:24:19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 보고 이후 9일째 확진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밝혔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3명(지인 2명, 실습생 가족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28명으로 올라섰다. 아흐레째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최초 보고 이후에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확진자들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대부분의 추가적인 확진자분들은 시설 이용자분들 중에서 격리가 들어간 이후에 증상이 발생하면서 검사를 하고 검사를 해서 확진된 이런 케이스들이 많다"며 "감염이 계속 전파된다기보다는 이전에 이미 노출이 있었던 이후에 그 이후에 발병하는 것을 찾아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시설 이용자에서의 확진자가 17명이고, 해당 시설에서 실습했던 실습생이 1명 그리고 이용자의 가족이 3명이고, 그로 인한 추가 전파가 7명 정도로 분류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반복적인 검사를 통해서 확진자가 시기적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서는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38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4명, 경기 5명, 전북 2명, 제주 5명, 광주 11명, 전남 1명 등이다.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관련해서는 17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자가격리자를 포함하여 57명에 대한 전수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9명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1명(미국 1명), 유럽 1명(벨기에 1명)중국 외 아시아 14명(필리핀 4명, 이라크 3명, 러시아 3명, 카자흐스탄 2명, 홍콩 2명)이다. 

이라크 입국 근로자의 경우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확진자는 총 76명으로 확인됐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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