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4~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트렌드 쇼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최신 부동산 정보와 전문가들의 시장분석 등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행사로 국토부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해 홍보활동 및 투자상담 등을 진행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일산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을 위한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및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그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및 주변 개발사업들과의 연계 등 일산테크노밸리만의 특장점과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인천공항 및 GTX 등 뛰어난 입지 및 교통여건 △주변 개발사업간 선순환체계 구축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을 위한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 △대도시의 우수한 도시인프라 △수도권내 상대적으로 저렴한 토지공급 등을 홍보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고양시와 양 공사 등 4개 기관이 경기북부 신성장거점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소외된 경기북부지역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은 일산서구 법곳동과 대화동 일대 85만㎡애 약 8200억원을 투입해 메디컬·바이오 및 미디어·콘텐츠, IT기업 등을 위한 첨단산업 및 업무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년 말까지 실시계획인가, 2021년 하반기 착공, 202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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