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이 뚫렸다’ 동부간선도로 등 통제…출근길 대혼란

‘서울 하늘이 뚫렸다’ 동부간선도로 등 통제…출근길 대혼란

‘서울 물폭탄’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하천 통제…

기사승인 2020-08-03 10:16:33
서울과 경기 등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3일 오전 5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월계1교에서 바라본 흙탕물로 가득한 중랑천 전경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3일) 오전 5시 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 중이다.

서울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섬에 따라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된 것을 시작으로,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차량 진출입을 막고 있다.녹천교에서 수락지하차도까지는 통행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 수락산 입구에서 동부간선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동일로 등 인근 도로는 출근길 대혼잡을 빚었다.


3일 아침, 월계1교 아래서 경찰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잠수교 역시 한강 수위 상승으로 어제 오후 5시 30분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오전 1시40분부터 교통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는 오전 7시33분에서 7시35분께 다시 통제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을 나서기 전 교통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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