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7월 24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EL-Safe)과
공공승강기 안전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체결식 대신 공문으로 대체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승강기 안전기준 및 제도 선진화, 기술개발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SBA 중소기업 지원시설 공공승강기 안전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SBA에서 발주하는 공공승강기 기술기준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는 표준 시방서를 수립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측의 전문분야의 자료 공유 및 기술 기준을 공동 수립했다. 특히 공공승강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성능평가 및 정밀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기준 검토 프로세스를 보다 정밀화했다.
이외에도 공공승강기가 설치된 SBA 중소기업 지원시설 입주기업, 시민, 방문객 등의 안전의식을 보다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안전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SBA 공간지원본부 이진수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노후 승강기에 대한 관리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감독원의 전문역량강화를 위해 공공승강기 감독원이 정기적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전문기술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SBA 중소기업 지원시설 입주기업 및 시민들이 승강기를 보다 안전하게 이요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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