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충주 호우 피해 현장 방문

정세균 총리 충주 호우 피해 현장 방문

정세균 총리 충주 호우 피해 현장 살펴

기사승인 2020-08-05 18:46:22


[쿠키뉴스]  충주‧ 곽경근 대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하루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5일 오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를 방문해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과 산척면 삼탄역을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시종 지사가 엄정면 탄방마을 수해 현장에서 정 총리에게 피해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정 총리에게 “신속한 복구를 위해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삼탄~연박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수해에 취약해 선형개량사업이 필요한 만큼 충북선고속화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집중호우로 수해피해 입은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 전경, 마을 주민이 토사에 휩쓸려 내려간 창고와 임시 막사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정 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며칠 사이의 집중 호우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히며 행정안전부에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kkkwak7@kukinews.com / 동영상=왕고섶 사진가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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