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심식당' 지정

강원 고성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심식당' 지정

5대 방역 수칙 준수 식당 80곳 선정···감염병 예방 경각심 고취

기사승인 2020-08-17 15:36:14
▲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안심식당'을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5대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의미한다. 

5대 방역 수칙은 음식물 덜어 먹기 가능한 접시 등 제공, 포장 수저 제공 또는 종사자가 손님 개인별 수저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출입구 등에 손 소독제 상시 비치, 반찬 재사용 금지 등이다.
 
고성군은 일반음식점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현장 점검 등을 거친 뒤 안심식당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8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 스티커를 비롯한 방역 물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정된 안심식당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주 종합 수집하며,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또는 SK텔레콤 T맵을 통해 검색 가능하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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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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