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9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대응 긴급 대책 마련

강릉시, 9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대응 긴급 대책 마련

DMO 출범식 등 모든 행사 취소 및 연기···방역 강화 및 점검 나설 것

기사승인 2020-08-18 14:59:22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3개월 만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8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전 부서에 대한 코로나19 대책 업무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 가급적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부득이한 경우 최소 인원으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19일 과학산업진흥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출범식이 취소됐다. 

강릉시는 출범식 여부와 관계없이 운영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욕장 및 계곡, 워터파크 등 휴가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방문판매를 비롯한 클럽,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고 다수인 집합장소에는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오전 8시50분께 강릉 9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A씨(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직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강릉의료원 음압 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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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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