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58연대 공조 접경 해역 경계 강화 나서

속초해경, 58연대 공조 접경 해역 경계 강화 나서

밀입국 선박 대응·협력 체계 논의···관내 주요시설 합동 점검

기사승인 2020-08-19 16:31:20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58연대와 합동으로 관내 주요시설 및 밀입국 취약 장소 등 동해안 접경 해역을 점검했다.(사진=속초해경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밀입국에 대비한 접경 해역 경계 강화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19일 해안 경계 담당 기관인 58연대와 동해안 접경 해역 경계 강화를 위한 협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내용은 밀입국 선박 발생에 따른 대응, 협력 체제 강화 방안 등이다.

또 해안대대 병력 배치 전 밀입국 취약지 파악을 위한 해상 순찰 정례화를 비롯해 군부대에서 인지한 선박 또는 물체에 대한 해경함정의 현장 확인 강화, 해양사고 발생 시 군 보유 장비를 통한 정보 공유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에는 형사기동정을 동원해 58연대와 합동으로 관내 주요시설을 비롯한 밀입국 취약 장소 등을 점검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군·경 간 지속적인 공조 체계 마련을 통해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해양 안보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