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류현진, 23일 ‘코리안데이’ 한 번 더?

김광현-류현진, 23일 ‘코리안데이’ 한 번 더?

기사승인 2020-08-20 10:44:36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 번 더 같은 날 등판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광현이 23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온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3.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약 4일간 휴식을 가진 김광현은 신시내티를 상대한다. 세인트루이스는 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44일 간 5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치르게 됐다. 이 중 더블헤더는 11차례나 된다.

사진=AP 연합
김광현과 같은 날 등판했던 류현진도 오는 23일 등판할 전망이다. 두 선수가 다시 동반 출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오는 23일 오전 7시40분으로 예정된 탬파베이와의 원정 경기가 유력하다.

현재 토론토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이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류현진은 이상 없이 그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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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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