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이라고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시즌 종료 직후 한국으로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휴식을 취했다. 짧은 휴식기를 가진 손흥민은 지난 17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이 일찌감치 훈련에 돌입하면서 프리시즌 평가전 출전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입스위치타운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레딩(28일), 버밍엄시티(29일)와 잇달아 맞붙는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단일시즌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고, 본인 커리어에 남을 최고의 원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손흥민은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팀 성적이 받쳐지지 못하면서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크고 작은 이슈 속에 리그 6위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 개막일은 다음달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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