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 운영 돌입

인제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 운영 돌입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소독 강화···공공·민간 시설 방역 물품 등 지원

기사승인 2020-08-23 15:11:49
강원 인제군은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그동안 호우 피해에 집중했던 인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코로나19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24시간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인제군 제공)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 체계를 강화한다.

인제군은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그동안 호우 피해에 집중했던 인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코로나19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24시간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달까지 보호복, 마스크, 손소독제, 살균제 등 방역 물품을 예비비로 추가 구입하고, 빠르면 이달 중 음압 키트를 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관내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450여곳을 방역하고, 특히 시외버스터미널과 버스 정류장, 문화 체육시설, 의약업소 등에 대해서는 1일 1회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시설 등에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방역 소독기 및 약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 인근 지자체까지 급속히 전파되고 있어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군민 모두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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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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