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2.7만 가구 입주…세종·전남·광주 등 지방 70%

9월 전국 2.7만 가구 입주…세종·전남·광주 등 지방 70%

기사승인 2020-08-24 08:57:28
사진=안세진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9월 전국에서 총 2만7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중 세종 등 지방 물량의 비중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7025가구다. 총 28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8개 단지, 지방은 20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3개 단지, 경기 4개 단지, 인천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세종, 전남 등지에서 20개 단지가 공급된다.

9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월 3만734가구 대비 12% 감소한 규모다. 이 중 1만9893가구가 지방 입주 물량이다. 지난해 2월 2만2500가구 이후 최다 수준으로 전월 1만1377건 대비 75% 많다. 특히 세종(3100가구), 전남(2664가구), 광주(2556가구)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돼있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7132가구다. 이 중 60%가량이 서울에서 공급된다. 서울 입주물량은 4269가구로 내달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다. 특히 강남 등 대규모 단지 위주로 새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반면 경기는 전월대비 78% 감소한 2522가구가, 인천도 전월대비 89% 감소한 341가구가 공급된다.

직방은 4분기에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3만6000가구, 지방은 2만3000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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