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음성OTP 하루만에 재발급

시각장애인용 음성OTP 하루만에 재발급

사전신청제 및 디지털 OTP 도입 추진

기사승인 2020-08-24 09:57:2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앞으로 하루에서 이틀이면 음성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를 재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안에 음성OTP 발급기간 단축은 물론 기능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행들은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음성 OTP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기기를 재발급받으려면 시각장애인 등 이용자가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했다. 기간도 1~2주가 소요됐다.

금융위는 본점과 영업점 간 업무절차를 간소화해 재발급 기간을 1~2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한 전화로 사전에 재발급을 신청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는 사전신청제, 대리발급제, 배달증명 방식으로 직접 음성 OTP를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직접배송제 등도 추진한다.

기능도 개선한다. 음성 OTP가 일반 OTP 보다 전력 소진이 빠른 만큼 배터리 교체형을 도입하기로 했다. 실물 대신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인증할 수 있는 디지털 OTP 도입도 추진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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