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수욕장 폐장 따른 순찰 강화 나서

속초해경, 해수욕장 폐장 따른 순찰 강화 나서

다음 달 13일까지 해상순찰대·출장소 연장 운영

기사승인 2020-08-24 15:09:14
구조 훈련 중인 송지호 해상순찰대 모습.(사진=속초해경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해수욕장 폐장에 따른 순찰 강화에 나섰다.

속초해경은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관내 해수욕장이 긴급 폐장함에 따라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등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지호와 동산 등 거점 지역에 배치된 해상순찰대와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대진, 공현진, 아야진, 문암, 수산, 남애 등 출장소 6곳을 다음 달 13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 취약 시간대 파출소 순찰을 강화하고 영업 중인 수상레저 사업자 및 지자체 안전요원 등과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폐장되더라도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에 대응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무리한 물놀이를 자제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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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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