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울아트센터, 잠정 운영 중단…예정된 공연도 연기

대구 어울아트센터, 잠정 운영 중단…예정된 공연도 연기

기사승인 2020-08-24 16:16:47
▲ 출처=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캡처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공연장, 전시장, 행복예술아카데미(문화강좌), 스포츠센터 등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된다.

뿐만 아니라 칠곡 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문학관, 영상관도 이용할 수 없다.

예정됐던 공연도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된다.

오는 26일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가슴을 뛰게 할 <퓨전 콘서트>’가 잠정 연기 됐으며,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될 ‘EAC 명화극장 <비비안 리 회고전>’은 상영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또 ‘행복예술아카데미’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며, 현재 진행 중인 가을학기의 접수도 보류한다. 

이밖에 9월 중 계획됐던 공연·전시 및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여부 및 어울아트센터 재개장 일정은 추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어울아트센터 관계자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에 앞서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발 빠르게 결단을 내림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문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료 이용 건에 대해서는 불편 없이 환불 및 연장을 도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취소 또는 연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3-320-5120)로 문의하면 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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