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매체 스포츠넷은 25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이 오는 28일 오전 7시37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리는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 없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 31이닝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1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8월에는 4경기 22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1.23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보스턴은 올 시즌 다소 침체기를 겪고 있다. 9승2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보스턴을 상대로 통산 2차례 등판했다. 성적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지난해 7월 원정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던 기억이 있다. 다만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는 2차전 원정경기에 나와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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