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전설도 못피해… 우사인 볼트, 코로나19 양성 반응

육상 전설도 못피해… 우사인 볼트, 코로나19 양성 반응

기사승인 2020-08-25 12:06:24
사진=우사인 볼트 SNS 캡쳐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일파티를 즐기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이카 매체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볼트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볼트는 SNS에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뉴스를 접했다. 현재 침대에 누워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볼트는 지난 21일 자신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SNS에는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며 노는 영상들도 올라왔다.

생일 파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레온 베일리(바이에른 뮌핸) 등 축구선수들도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볼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딴 단거리 육상의 전설이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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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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