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성공적인 복귀전… 안타에 도루 득점까지

추신수, 성공적인 복귀전… 안타에 도루 득점까지

기사승인 2020-08-27 16:04:46
▲사진=AP 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일주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했다. 이밖에 시즌 4호 도루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16(74타수 16안타)으로 올랐다. 출루율도 0.296에서 0.306으로 상승했다.

복사근 통증으로 그간 결장했던 추신수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7일 만에 출전했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볼넷으로 2루에 도달한 추신수는 2사 1, 2루 상황 조이 갈로의 타석에서 더블스틸(이중 도루)을 시도했다. 추신수는 3루에 여유 있게 도달했고, 상대 포수 션 머피의 2루 송구가 빗나간 사이에 홈을 밟았다.

5회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1대 3으로 역전패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