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부상으로 사업비 2000만원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31개 시군의 주민자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매해 주민자치 지원정책,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 주민자치사업 성과도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열린다.
고양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인 사람중심도시 구현을 위한 3대 원칙으로 주민참여제도의 실질화, 지원정책 내실화, 비전·가치 공유를 선정하고 주민자치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조례를 정비하는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시민감사관, 온라인 참여제도를 활성화했으며, 지원정책 내실화를 위해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역할을 정립하고 자치공동체 지원센터의 자율성과 현장성을 강화했다. 또한 비전·가치 공유를 위해 워크숍, 토론회, 벤치마킹 등 참여주체 간 교류의 장을 활성화했다.
고양시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추진 사업으로는 주민자치 활성화 교육, 마을꿈드리미 활용,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등이 있다. 동 주민자치센터 평가를 통한 우수사례 공유 및 선의의 경쟁 유도, 동 마을소식지 지원사업을 통한 자치활동 홍보 등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역에 맞게 주민자치를 발전시키고 교육을 통한 자치역량 강화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해 나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수사례 발표는 취소되고 서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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