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다음 달 본격 가동

동해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다음 달 본격 가동

악취 및 해충 발생 감소 효과···매립 부담금 연간 3억여원 절감 기대

기사승인 2020-08-31 15:14:36
강원 동해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공장동 전경.(사진=동해시 제공)

[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동해시는 2018년 환경부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설 처리를 완료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가동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처리시설은 생활쓰레기를 선별 및 파쇄해 쓰레기 발생량의 45% 이상을 가연성 폐기물로 자원화하는 친환경 쓰레기 처리 시설이다.

시설 가동에 따라 기존 유기성 쓰레기 매립에 따른 악취와 해충 발생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매년 정부에 납부하는 매립 부담금도 연간 3억여원이 절감될 전망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전처리시설 가동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사회적 비용이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준공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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