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KT가 자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최대 인기작 ‘뮤 아크엔젤’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월 KT는 ‘뮤’, ‘R2’, ‘뮤오리진’ 등 인기 대작 게임을 출시한 게임사 웹젠과 ‘전략적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일환으로 KT 고객 10만여 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뮤 아크엔젤’ 게임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호응을 얻어 왔다.
또 앱 마켓에서 유료 콘텐츠 구매 시 KT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KT 결제’ 방식으로 결제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9월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은 ‘뮤 아크엔젤’ 게임 앱에서 ‘KT결제’ 방식을 이용해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의 청구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한정판 프리미엄 게임 아이템 패키지도 추가로 증정한다. ‘KT결제’ 이용 시 요금은 익월 통신 요금에서 ‘콘텐츠이용료’ 항목으로 청구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게임 아이템 패키지는 KT와 웹젠의 제휴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KT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KT 고객들은 KT 고객 전용의 한정판 아이템 ‘크림슨호스’와 ‘블러디 마스터’가 포함된 특별한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또 9월 1일부터 KT 5G 고객이라면 누구나 KT 기프트박스 앱에서 2만원 상당의 뮤 아크엔젤 게임 아이템 쿠폰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된다. KT 기프트박스는 게임을 비롯해 TikTok, 신라면세점, 골프존카운티, 케이툰, 블라이스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인기 앱과 제휴해 데이터 무과금(제로레이팅) 혜택과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종합 혜택 플랫폼이다.
또 KT는 8일 KT결제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의 일부 멤버들과 함께 ‘KT결제 X 뮤 아크엔젤’ 프로모션 행사를 비대면 방송으로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증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KT플레이 웹페이지와 뮤 아크엔젤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KT 커스터머부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여름 휴가철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일상을 보내며 무료해진 고객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혜택들을 웹젠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국내 유명 외식업체 엠에프지코리아와 함께 AI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AI 서빙로봇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매드포갈릭 봉은사 현대아이파크타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AI 서빙로봇은 KT 융합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 좁은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회피해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한 번의 목적지 입력으로 4개의 트레이를 통해 최대 4곳의 테이블에 주문한 음식을 순차적으로 서빙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주행과 제동 시 흔들림을 최소화해 고객에게 음료나 음식이 쏟아지지 않고 서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T와 엠에프지코리아는 AI 서빙로봇 도입으로 무거운 식기를 빠르게 옮겨야 하는 등의 육체적 노동으로부터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맞이 등 다른 고객 서비스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엠에프지코리아는 AI 서빙로봇을 시범 운영하면서 다양한 고객 시나리오 등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KT에서 준비하고 있는 후속 모델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KT는 2019년 12월 기가지니 호텔로봇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지난 4월에는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호텔로봇을 출시하는 등 AI 호텔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AI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로봇사업 분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작년에 처음 선보인 호텔로봇, 올해 2세대 호텔로봇에 이어 F&B 분야에 새로운 AI 서빙로봇을 선보이며 고객의 삶에 AI가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고객의 마음을 담아 AI 서빙로봇뿐만 아니라 KT의 AI, 빅데이터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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