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군부대 일원 환경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은 지역 주둔 군부대인 육군 8군단과 협의를 통해 주둔지 주변 지역 정비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2억1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차 사업인 양양읍 남문리 소재 해오름아파트 주차장 아스콘 포장 공사는 7,900㎡ 규모로 이뤄지며, 이달 중순께 완료 예정이다.
또 해오름아파트 경계 담장 철거 및 도로를 개선하는 2차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담장 철거는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철거 후 한전~양양 실내체육관으로 진입하는 굽은 도로를 아파트 안쪽까지 완만하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도시 미관 향상 및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군부대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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