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 검사 불응에 '고심'

원주시, 광화문집회 참석자 코로나 검사 불응에 '고심'

검사 불응자 13명으로 집계

기사승인 2020-09-03 22:25:20
▲원주시청사.(쿠키뉴스DB)

[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검사에 응하지 않은 광화문집회 참석자들을 두고 고심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코로나19긴급브리핑을 통해 광화문집회 참석자와 관련해 검사에 응하지 않은 사람은 1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중 주소가 확인된 5명은 경찰관과 동행해 자택까지 찾아가 검체를 채취하려 했으나. 그중 2명이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3명도 자택에 머물지 않고 있어, 이 또한 검사채취를 하지 못해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밖에 주소가 밝혀지지 않은 8명에 대해선 중대본이 소재지 파악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시는 유선을 통해 계속 검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참석자 10명은 추가로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는 2일 1명 확진자 발생에 이어 3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8월 16일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83명(누계 110명)이다. 2일 3명(53, 54, 62번 확진자)이 퇴원했으며 현재 68명이 치료 중이며 자가격리자는 총 641명이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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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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