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재)봉평태기장학회(이사장 김환성)는 3일 봉평면사무소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0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에게 각각 50만원, 대학생 4명에게는 각각 15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환성 이사장은 "올해 코로나19로 학업에 정진하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환경에서도 꿈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는 지역인재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희망찬 꿈을 이뤄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봉평태기장학회는 태기산 풍력단지조성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 사업비를 받은 5개 마을에서 총 2억5000만원을 기탁해 2009년 10월에 출범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51명의 학생들과 봉평을 빛낸 운동부 두 팀(배드민턴, 스노우보드)에 75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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