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쿠팡 송파2배송캠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캠프와 인근 송파1배송캠프가 폐쇄됐다.
4일 쿠팡에 따르면 확진자는 송파2배송캠프에 소속된 배송 직원으로,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송파2캠프와 인근 송파1캠프를 즉시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이 캠프 근무자와 방문자에게는 문자와 구두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지난 3일에도 확진자가 나온 군포 배송캠프를 폐쇄한 바 있다. 서초1배송캠프는 지난달 31일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다가 다음날인 이달 1일 재가동됐다.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3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쿠팡 수도권 배송캠프가 잇따라 폐쇄되면서 배송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쿠팡은 인근 캠프를 활용해 최대한 배송이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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