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센터장 김민혁)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자살 유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중단된 가운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유족들에게 위로 상자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위로 상자는 불안, 긴장, 불면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캔들, 허브 키우기 세트, 걱정인형, 비타민 총 4종으로 구성됐고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족들에게 택배로 전달됐다.
김민혁 센터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자살 유족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중단됐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도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