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하이선’ 간접 영향… 전국에 비

[오늘 날씨] 태풍 ‘하이선’ 간접 영향… 전국에 비

기사승인 2020-09-06 00:00:02
제8호 태풍 '바비'가 지나간 지난달 27일 오전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에 배들이 정박해 있다./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6일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온다.

전날부터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경북내륙 제외) 20∼60㎜, 그 밖의 전국 5∼40㎜다.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차차 태풍의 강풍반경 안에 들면서 초속 10∼40m의 강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하이선은 전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한반도에 접근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제주도·남해 전 해상과 서해 남부 해상, 동해 남부 해상은 강풍이 불고 물결이 최대 12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해안가 안전사고나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4m ▲서해 앞바다 0.5∼3m ▲남해 앞바다 1∼4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5m ▲서해 0.5∼4m ▲남해 2∼7m로 예상된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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