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메리츠증권은 7일 NAVER(네이버)에 대해 “COVID19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 온라인 구매 활성화와 검색·뉴스·영상 등의 컨텐츠 소비에 있어서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종전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25%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이 기업의 적정주가 상향의 근거는 쇼핑과 동영상 사업 가치의 상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쇼핑 거래액은 30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1.6% 성장하며 국내 1위 쇼핑거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또한 올해 2월 브랜드스토어, 3월 쇼핑라이브, 4월 풀필먼트, 6월 ‘플러스(멤버쉽)’, 8월 ‘장보기’ 서비스 오픈하며 비즈니스 성장 속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자회사 라인과 손정희 회장의 소프트뱅크와 협업도 시너지 효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향후 A홀딩스 출범하며 야후재팬과의 시너지 가시화될 경우 네이버쇼핑의 일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며 따라서 당사는 네이버쇼핑의 가치를 기존 8조8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상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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