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중앙보훈병원이 7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서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는 224명 수용 규모로 28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된다.
중앙보훈병원은 김범 신장내과 전문의를 운영단장으로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과 등 의료진 배치와 의료물품 지원, 전산시스템 구비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생활치료센터에는 X-ray 촬영실, 검체 채취실을 마련하고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제세동기‧응급처치 카트‧산소미터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비치했다.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으로 중앙보훈병원이 중증환자 병상 부족 등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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