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NBP, 테크빌교육에 클라우드 제공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NBP, 테크빌교육에 클라우드 제공

기사승인 2020-09-08 12:19:06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네이버가 8일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매년 발표되는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다. 올해에는 총 200개 기업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네이버는 지난 해, ‘인터넷플랫폼’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네이버는 자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제 대금을 영업일 10일 이내에 현금지급 하고 저리 대출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교육 및 경영 컨설팅을 무상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터넷 플랫폼 산업 전반에서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왔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네이버가 그간 AI와 빅데이터 등 자사의 기술 및 지원책을 통해 SME(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의 창업과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네이버는 누구나 수수료가 없이 온라인 창업이 가능한 플랫폼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통계 도구 ‘비즈 어드바이저’를 사업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다양한 SME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의 개설 수는 약 36만개에 이른다. 

네이버의 동반성장을 담당하는 임동아 책임리더는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 다양한 파트너 및 SME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BP는 에듀테크 선도기업인 테크빌교육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60만 교사회원을 보유한 ‘티처빌’ 원격교육연수원을 비롯해 티처몰, 쌤동네 등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NBP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긴밀하게 협업하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버를 긴급 증설, 기존 4만 명 동시접속 규모를 2주만에 300만 명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웹 모니터링 시스템과 보안 진단을 통해 개인 정보와 공공 교육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 바 있다.
 
국내 교육산업의 온라인 수업 확산에 따라 클라우드 활용 사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테크빌교육은 교사 원격연수 전용 학습관리시스템(LMS)과 모바일 연수원 솔루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에는 외부 IDC를 활용하였으나, 높은 유지보수 비용과 하드웨어 관리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이러닝 교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한 데에는 공공 영역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효했다. 테크빌교육의 공교육 중심 교육 서비스 특성 상 정부 지침에 따라 공공존 이용이 권장되는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것이 테크빌교육 측의 설명이다.

테크빌교육은 중요 정보자원을 별도 존에서 관리하는 ‘Secure Zone’ 도입을 통해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요건을 충족하였고, ‘Security Monitoring’ 서비스를 활용하여 예상치 못한 보안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필요에 따라 서버 수가 증감하는 ‘Auto Scaling’을 적용하여, 서비스 트래픽에 따라 인프라 사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하며 비용 절감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NBP 임태건 상무는 “테크빌교육이 디지털 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신기술 도입을 통한 교육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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