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돌발 병해충방제단은 최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가옥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했다고 8일 밝혔다.
돌발 병해충방제단은 병해충 방제 작업을 하던 중 진부면사무소로부터 이번 태풍으로 인해 홀로어르신 가옥 옆으로 큰 밤나무가 쓰러져 이를 치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옥에 더 큰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이를 제거했다.
평소에 조경에 관심이 많아 전기톱 등 장비를 가지고 있던 이중호씨는 선뜻 나서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해 주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광익 진부면장은 "나무가 조금만 더 옆으로 쓰러졌으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신속하게 나무를 제거해준 돌발 병해충방제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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