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0년도 9월분 재산세를 2만7902건에 55억1000만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재산세가 46억44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가 1600만원, 지방교육세가 8억5000만원이며 과세대상별로는 토지분이 2만7572건에 54억200만원이고 주택분이 330건에 1억8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억9900만원(5.73%)이 증가한 것으로 개별공시지가(3.78%)와 개별주택가격(2.78%)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9월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이다. 7월에는 일반건축물과 주택분 재산세가 과세됐으며 이번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분(재산세액 20만원 초과분의 1/2) 재산세가 부과된다.
이번 납부기한은 16일부터 10월5일까지이며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기에서 통장이나 현금카드 및 신용카드로 직접 납부하거나 또는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 및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김진호 군 세무과장은 “재산세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할 경우와 재산세 부과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세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부서에 연락하거나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