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상지대학교가 국내 기업 및 기관 등과 협약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 지원에 나서는 등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 벽지와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상지대 교육기부센터는 이달 들어 국내 우수 기관 및 기업과 교육 기부 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상지대와 지난 4일 협약한 중소기업연합회는 충남권역 642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지대 교육기부센터와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전체 회원사의 교육 기부 참여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신규 발굴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5일 협약한 스마트러닝코리아는 소외지역 학생에게 PC와 태블릿, 모바일에 최적화된 동영상을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의 해소가 기대된다.
또 강남예한의원은 한의학과 의료 전반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소외 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7일 협약한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은 강원권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보재를 현물 기증하기로 했다.
영상미디어센터 모두는 강원·충청권 학생에게 영화제작과 영화 관련 아카이브 제공 등 영상 미디어 특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기부센터로 신규 선정된 상지대학교 교육기부센터는 강원·충청권역을 포함해 서울·경기 수도권에서도 기부자들을 신규 발굴하고 현물 기부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교육 기부 선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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