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은 일자리 창출 및 폐광지역 경제활력에 기여하고자 미래 가치가 높은 우수 청년창업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9~10일 새로운 우수기업 유치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우수기업 생산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최 군수는 충북 옥천군 청성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넥스트온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SY에너지 등 우수기업을 방문해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사업장 운영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 앞으로의 비전 등에 대해 듣고 생산현장을 견학하는 등 기업체와의 소통을 통한 유대강화로 기업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온은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수기업체로, 스마트팜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새로운 미래형 농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군에서는 사북읍에 위치한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압축실을 활용해 스마트팜 재배관리시설을 정선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SY에너지(주)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톱밥으로 분쇄한 뒤 고온·고압으로 압축해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 연료를 연간 30만톤 규모를 생산하는 목재펠릿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군에서는 신동읍 석항비축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간투자 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폐광지역에 적합한 우수기업체 유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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