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평창군 평창읍(읍장 이용배)은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활짝 핀 평창백일홍축제장과 노람들 일대를 지난 11일부터 일반인에 개방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평창백일홍축제장과 노람들 일원은 만개한 백일홍과 코스모스로 인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평창읍은 일찌감치 평창백일홍축제를 취소했지만,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올 7월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꽃모를 식재했다. 그 결과 평창백일홍축제장 일원 3만2000여㎡ 부지에는 백일홍과 붉은 메밀, 핑크뮬리가 만개했고, 노람들 4만1000여㎡ 면적에는 코스모스와 코키아가 활짝 피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긴 장마와 폭염,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평창읍 주민들의 걱정이 깊겠지만 잠시나마 아름다운 백일홍 꽃밭을 걸으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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