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활로 모색을 위한 '전통시장 라이스커머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및 배달앱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며 전통시장의 전형적인 대면 거래 방식으로 인해 상인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극복하고 상권활성화에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자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라이브 커머스'를 시범 운영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경제 쇼핑 트랜드이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언택트 경제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선아리랑시장 라이브 커머스' 시범 운영사업으로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건강한 먹거리인 수리취떡과 건나물 3종 세트를 판매한다.
정선아리랑시장 라이브 커머스는 오는 9월 17일 오후 4시부터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 와와정선 TV 인스타그램과 강원장터 TV 유튜브, 그리고 군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정선여행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정선아리랑시장 라이브 커머스진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선군의 독자적인 플랫폼을 확보해 점차적으로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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