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15일 원주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심향영육아원에 방문하여 쌀 300kg,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강원도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역생산품인 쌀 ‘토토미’30포대를 구입하고, 임금반납분 일부를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각 기관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공단은 지난 6월부터 1억4000만원을 활용해 원주 본사는 물론,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등 보훈병원이 위치한 각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고 전통시장에서 농산물, 생필품 등을 구입해 후원해왔다.
양봉민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공단 역시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들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류 기부, 판로가 막힌 강원도 감자농가 돕기 동참, 안산사업소 임대료 6개월분 30% 인하,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전국적 시행, 임원 임금반납분 5000만원 기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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