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강원 원주 본부사옥에서 대한병원협회와 공동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전국 병원 3457곳에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마을버스나 공용화장실 등에도 스티커를 배포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와 별개로 '착한 마법 캠페인(착한 마스크 사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공단 유튜브 채널에 전날 게시했으며, 지난 7일부터 일간지 등에 "코와 입을 모두 가리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광고도 게재하고 있다.

공단은 전국 시군구의 178개 지사와 54개 출장소를 통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곳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의 가장 뛰어난 백신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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