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北 노동당 창건일 도발? 현재 특이 동향 없어”

정경두 “北 노동당 창건일 도발? 현재 특이 동향 없어”

기사승인 2020-09-16 09:37:30
▲정경두 국방부 장관.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도발을 할 가능성과 관련해 특이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창건일 대규모 열병식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는 민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현재까지는 특이 동향이 없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도발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24시간 북한의 군사 활동과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은 지금 열병식 준비와 수해복구에 치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정 장관은 “북한은 늘 단시간 내에 어떤 준비를 해서 언제든지 미사일 발사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시도 군사대비태세를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가능성에 대해선 “신포 조선소 쪽 관련 움직임은, 현재 수해 복구와 관련한 움직임은 확인하고 있지만, 발사 준비와 관련된 부분은 현재까지 특이 동향이 없다”고 말했다.

ujiniej@kukinews.com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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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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