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5관왕 등극

‘동백꽃 필 무렵’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5관왕 등극

기사승인 2020-09-15 21:08:44
▲ 사진=KBS 제공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서울드라마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에서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15일 오후 3시 개최된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동백꽃 필 무렵’은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중 작가상(임상춘)과 여자 연기자상(공효진)을,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 남자 연기자상(강하늘),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수상과 작가상을 대리 수상한 연출자 KBS 차영훈 PD는 “‘동백꽃 필 무렵’은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선의들이 그려낸 위대한 기적에 대한 이야기”라며 “제작하는 동안,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우리 모두가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동백꽃 필 무렵’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7회 한국방송대상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증강현실(AR)등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행사로 치러졌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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