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가 발행하는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인 '포항사랑카드' 할인 판매가 5월에도 이어진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다음달 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100억원 어치를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첫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 포항사랑카드 350억원 어치가 나흘 만에 완판됐다.
이번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원, 보유 한도는 70만원으로 조정됐다.
단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을 통해 다음달 2일 0시 15분부터 충전할 수 있다.
105개 판매대행점에선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카드 실물 결제와 삼성페이 간편 결제, 네이버페이 현장 QR결제, BC QR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실물 결제를 제외하고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BC QR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층 이용 확대책도 마련됐다.
다음달부터 7월 31일까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뱅크’를 운영, 환급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시는 포항역, 포항경주공항 등 주요 관광안내소에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과 포항사랑카드를 비치해 관광객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